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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동차

전기차 장거리 여행 필수 앱 추천 7가지

전기차 장거리 여행 필수 앱 추천 7가지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이제는 단거리 출퇴근뿐 아니라 장거리 여행을 전기차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전기차는 배터리 충전과 주행 효율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을 준비할 때는 조금 더 꼼꼼한 계획이 필요하다. 특히 충전소 위치, 배터리 잔량 관리, 주행 경로, 날씨까지 체크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이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전기차 특화 앱이다. 실제 운전자들의 경험에 따르면, 장거리 여행에서 앱을 잘 활용하면 충전 대기 시간을 줄이고, 주행 효율을 높이며, 여행 자체의 즐거움도 배가된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현재 전기차 차주라면 반드시 설치해 두어야 할 필수 앱 7가지를 소개한다.


1. 테슬라 공식 앱

테슬라 차주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앱이 바로 테슬라 공식 앱이다. 단순히 차량 상태 확인이나 원격 제어 기능에 그치지 않고, 여행 시 유용한 기능이 많다.

예를 들어, 현재 배터리 충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가까운 슈퍼차저 위치를 바로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장거리 여행에서는 경로 플래너 기능을 활용하면 충전소를 자동으로 경유하도록 설정해 주행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 충전 중에는 앱에서 예상 충전 완료 시간을 알려주므로, 휴게소나 쇼핑몰에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2. EV Infra

한국 전기차 운전자라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중 하나가 바로 EV Infra다. 전국 공공 충전소부터 민간 충전소까지 거의 모든 충전 인프라 정보를 담고 있다. 서울뿐 아니라 지방 소도시, 심지어 산간 지역 충전소 정보까지 잘 정리돼 있어 장거리 여행 시 필수적이다.

이 앱의 장점은 실시간 충전기 상태 확인 기능이다. 충전기가 고장 나 있거나 다른 차량이 사용 중인지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이동을 피할 수 있다. 게다가 사용자 리뷰 기능이 있어, “이곳 충전소는 주차장 입구가 좁다” 같은 현장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3.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앱 (하이플러스)

장거리 여행에서 고속도로 이용은 필수다. 전기차 운전자라면 충전소 위치와 함께 통행료 할인이나 주행 경로 관리도 중요하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하이패스 앱은 고속도로 교통 상황, 톨게이트 실시간 혼잡도, 휴게소 정보까지 제공한다.

특히 휴게소 내 전기차 충전소 위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충전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실시간 교통량을 확인해 정체 구간을 피할 수 있으니, 배터리 효율 관리에도 유리하다.


4. PlugShare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전기차 충전소 정보 앱이 바로 PlugShare다.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테슬라 차주에게 특히 유용하지만, 국내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이 앱은 단순히 충전소 위치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기반 후기가 강점이다. 예를 들어 “밤에는 불이 어두워 불편하다” “충전 속도가 다른 곳보다 빠르다” 같은 생생한 리뷰가 쌓여 있어, 여행 중 처음 가는 충전소를 고를 때 큰 도움이 된다.

또한 경로 계획 기능을 통해 여행지까지 가는 동안 어떤 충전소를 거칠지 미리 설정할 수 있어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다.


5. 카카오내비

전기차 장거리 주행에서 내비게이션 앱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카카오내비는 단순히 경로 안내에 그치지 않고, 전기차 충전소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신 업데이트에서는 “배터리 잔량을 고려한 경로 안내” 기능이 추가돼, 도착 시 예상 배터리 잔량까지 알려준다.

또한 충전소 주변 음식점이나 카페를 함께 검색할 수 있어 충전 대기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장거리 주행에서도 카카오내비는 충전소와 주변 편의시설을 함께 고려해 경로를 짤 수 있어 유용하다.


6. MyEV (환경부 전기차 충전 서비스 앱)

환경부가 직접 운영하는 앱인 MyEV는 공공 충전소 정보 확인에 가장 신뢰도가 높다. 실제 충전 요금, 사용 가능 여부, 충전 속도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에서는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특히 이 앱은 실시간 고장 신고 및 처리 현황을 보여준다. 여행 중 충전소가 고장 나 있으면 당황하기 마련인데, MyEV에서 이를 미리 확인하고 대체 충전소를 찾을 수 있다. 또한 공공 충전소 결제도 앱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카드 종류에 상관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7. 날씨 앱 (윈디, 기상청 날씨 등)

전기차는 날씨에 따라 주행 효율이 크게 달라진다. 겨울에는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고, 비 오는 날에는 회생제동이나 제동 감각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여행 전에는 반드시 날씨 앱을 통해 기온, 강수량, 도로 상황을 체크해야 한다.

특히 윈디(Windy) 같은 앱은 바람 방향과 세기까지 상세하게 알려주는데, 맞바람이 강하면 예상 주행 거리가 줄어들 수 있다. 또 눈이 많이 오는 날에는 충전소 접근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어, 여행 전 날씨 확인은 필수다.


장거리 여행 앱 활용 팁

전기차 장거리 여행을 계획할 때 위 앱들을 무작정 설치만 해서는 충분하지 않다. 실제로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팁이 필요하다.

  1. 출발 전 반드시 경로 시뮬레이션 → 테슬라 앱이나 카카오내비, PlugShare를 통해 배터리 잔량별 예상 경로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2. 충전소 중복 체크 → EV Infra와 MyEV를 동시에 활용해, 특정 충전소가 고장 났을 때 대체 충전소를 확보해야 한다.
  3. 날씨와 교통 정보 병행 확인 → 배터리 소모는 기온과 정체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하이패스 앱과 날씨 앱을 함께 활용해야 한다.
  4. 앱 알림 기능 활성화 → 충전 완료 알림이나 예약 알림을 설정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결론

전기차 장거리 여행은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충전 계획과 주행 효율 관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위에서 소개한 필수 앱 7가지를 잘 활용하면 충전 불안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테슬라 공식 앱으로 차량 상태를 관리하고, EV Infra와 MyEV로 충전소 정보를 확인하며, 카카오내비와 PlugShare로 경로를 최적화하면 장거리 여행의 피로도가 크게 줄어든다.

특히 여행 전날 날씨까지 꼼꼼히 확인한다면, 배터리 효율을 예측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 전기차 시대의 여행은 단순히 ‘이동’이 아니라, 기술과 데이터 활용이 결합된 새로운 경험이다. 올바른 앱 사용은 장거리 여행을 훨씬 더 여유롭고 즐겁게 만들어 준다.